지난 11월 21일, 예결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난 11월 21일, 예결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과 관계 공무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국회 예산안 심의 결과 2020년 정부예산 1조3천90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확보된 1조2천922억원보다 986억원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올해의 성과 중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24건 123억원 보다 440% 증가한 65건 543억원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성장 동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국회에서 2020년 정부예산 증액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신규사업 7건 44.5억원, 증액사업 4건 67.8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도 거뒀다.

이는 국회 예결소위 위원으로 선정된 강훈식 의원, 지역 국회의원인 이명수 의원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 수시로 소통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던 결과라 할 수 있다.

시는 자체재원으로는 한계가 있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 국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연초부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앞서 신규사업 발굴, 지속적인 보고회 개최,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른 대처와 중앙부처, 청와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을 기울여 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통해 민선 7기 신성장 동력 확보와 50만 자족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또한 예결소위 위원인 강훈식의원과 지역 국회의원인 이명수 의원께도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국비 확보를 위해 사전 준비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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