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00만원 모교에 장학금 기부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신중학교 이휘원 졸업생이 '2019 대한민국인재상 고등부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시상한다.

이휘원 군은 제15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2016.World Creativity Festival(세계창의력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공적으로 대한민국인재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충북과학고 2학년 재학 중인 이휘원 군은 조기졸업을 앞둔 상태에서, KAIST, POSTECH 등 주요대학에 이미 합격해 진로 선택을 두고 고민중이다.

이 군은 대한민국인재상 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쓰고 싶다며 모교인 영신중학교에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하여 주위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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