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다미씨 '충주 테마파크 디자인 유온랜드' 대상

제16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시상식이 1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돼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충북예총 제공
제16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시상식이 12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돼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충북예총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예총이 주관한 제16회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에서 충주테마파크를 주제로 한 창다미(한국교통대·시각디자인)씨의 '충주 테마파크 디자인 유온랜드'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충북미술협회에서 후원하는 현대산업디자인대상전 시상식이 지난 1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렸다.

충북예총은 제품 및 환경디자인, 시각디자인, 공예디자인 3개 부문을 나눠 이번 공모를 실시해 총 195점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시각디자인 부분 102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부문 31점, 공예디자인 부문 22점으로 총155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강수민(서원대·시각디자인)씨의 '청주 구전설화', 이재인, 박정선(서원대·제품및환경디자인)씨의 '뮤직빌리지', 정혁진(청주대·공예디자인)씨의 '빛, 피어오르다'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 우수상 6점(충북예총회장상·상금50만원), 장려상 9점(충북예총회장상·상금30만원), 특선 58점, 입선 86점이 선정 됐다.

심사위원들은 "16회를 맞아 예년에 비해 시각디자인 분야의 수준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중국 유학생들이 작품을 접수하는 등 현대산업디자인공모전의 위상과 수준이 높아져 대회 지속성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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