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남녀 수도검침원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제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상 50세 미만의 주부를 선발했다.

하지만, 내년 4월부터는 만 19∼6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선발 시 사회취약계층, 저소득가정, 자녀 수 등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제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운전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검침원으로 선정되면 상수도 계량기 검침, 요금고지서 배부, 수도관련 민원 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검침 계량기 수에 따라 월 170∼200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0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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