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국회의원, 지역숙원 사업 예산 반영

김종민 의원
김종민 의원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 숙원사업인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선로 개량 사업이 시작된다.

국회 법제사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에 따르면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도로 건설 설계비 5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김종민 의원은 금산을 비롯해 논산·계룡지역 관련 국비로,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 40건을 포함해 약 836억원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산에서는 대전 산성-구례(2차) 광역도로 건설 38억3천만원,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군 이전사업 75억원, 금산인삼 관광개발사업 1억, 상리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22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사업 12억7천만원, 부리면·제원면 일반지구 사업 28억7천만원, 금성면·복수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3억3천만원,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리모델링 2억7천만원, 금산종합운동장 시설확충사업 10억원, 마전 공영주차장 조성 6억원 등이 반영됐다.

논산에서는 화지동·중앙리 일반근린형 도시재생사업 43억3천만원과 화지동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31억5천만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생활 편의시설 확충에 집중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됐고, 계룡시에서는 숙원사업이었던 계룡경찰서 신설 설계비 5억원,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광역도로 건설 사업비 33억4천만원, 논산과 계룡의 공동사업인 연산~두마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 315억4천만원이 반영됐다. 계룡경찰서는 2025년 개청을 목표로 내년부터 부지선정과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종민 의원은, "2020년 예산은 논산시·계룡시·금산군과 충남도가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남은 임기동안 확보한 국비예산 사업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종민 의원은 2020년 예산과 별개로 논산·계룡·금산 지역에 2019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72억원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고로 많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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