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가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이해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홍보하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3대 겨울용품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화목보일러 1천266건, 전기열선 1천209건, 전기히터와 장판 1천525건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 플러그를 뽑고, 강하게 접어 사용하거나 접힌 상태로 보관하지 않고, 라텍스와 메모리폼 등의 제품과 겹겹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금산소방서는 각종 교육을 통해 올바른 난방사용법을 홍보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난방용품 안전메뉴얼'을 책자로 배부하고 있다. 현장대응단 예방교육팀(☏041-750-1264)으로 문의하면 소방안전교육 을 신청할 수 있으며 난방용품 안전메뉴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금산소방서 한승철 예방주임은 "난방용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널리 알려져 화재를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안전메뉴얼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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