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후기 일반고 원서 접수 마감 결과, 도내 일반고 모집 정원 9천644명에 9천970명이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중 청주시 평준화지역 19개 학교의 모집 정원에는 5천명에 5천290명이, 비평준화지역 32개 학교의 모집 정원에는 4천644명에 4천680명이 지원했다. 청주외고에는 175명 모집 정원에 302명이 지원했다.

청주시 평준화지역 뿐만 아니라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을 제외한 도내 모든 일반고 지원자 수가 모집정원을 넘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특성화고 지원이 전년도에 비해 감소하면서 도내 대부분의 일반고 지원율이 상승했다"고 했다.

도내 후기 일반고 합격자 발표일은 비평준화지역 일반고가 오는 20일, 청주시 평준화지역이 내년 1월 10일, 학교 배정 발표일은 내년 1월 22일이다.

청주시 평준화지역 합격자에 대한 학교 배정은 내신 성적 4개군(10%, 40%, 40%, 10%)별로 이뤄진다.

2020년 1월 13일부터 정원을 채우지 못한 충주예성여고 음악중점과정과 특성화 고등학교들은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일반고 추가모집은 내년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특성화고 추가 모집은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