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원내대변인 선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자유한국당 재선 이종배(충주)·초선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각각 주요 당직을 맡았다.

이종배 의원
이종배 의원

15일 한국당에 따르면 이종배 의원은 당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재임명됐다.
성일종 의원은 당 원내대변인에 선임됐다.
한국당은 내년 21대 총선을 대비해 당 주요공약을 발굴하고, 당의 정책을 이끌어갈 5명의 정책위 부의장단을 임명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원내부대표, 대외협력위원장, 지방분권특별위원장 등 주요당직을 고루 역임하며 당내에서 정책통으로 꼽혀왔다.

성일종 의원
성일종 의원

이 의원은 "신임 원내지도부 및 정책위의장과 함께 선거법과 공수처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양대 악법을 반드시 저지하고, 한국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의원은 이날 "한국당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됐다"며 "앞으로 원내 주요 현안을 결정하는데 직접 참여하고, 당을 대표하여 논평, 언론 브리핑 등의 업무를 맡는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지역 활동이 중요한 시기이지만, 현재 국가와 당이 위기인 상황에서 개인사정으로 인해 당의 부름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며 "원내대변인으로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중앙에서 우리 지역의 자존심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3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1년 임기의 예산결산특별위원에 3번 임명됐, 원내부대표에도 2번 중용됐다.

지난 2017년 6월에는 당 소상공인위원장으로도 임명돼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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