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젓가락 페스티벌 등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지난 13일 내년도 예산심사를 통해 젓가락 페스티벌(1억9천400만원), 젓가락 연구소(8천200만원),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1억4천500만원) 등의 사업비 4억2천1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런 방침이 확정되면 청주시가 2015년부터 펼쳤던 동아시아 문화도시 관련 사업은 사실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업에 주민 관심도가 저조하고, 교류사업의 효과도 낮다고 시의회는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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