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 투자자 몰리는 청주 분양시장, 활력 되찾나
외지 투자자 몰리는 청주 분양시장, 활력 되찾나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12.1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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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미분양관리지역 '청주'...이상열기 감지
아파트 매매가격도 하락세 멈추고 보합 기록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신규 아파트 시장에 이상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일부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청주 복대동 신영지웰시티 아파트는 서울 등 외지 투자자들이 대거 매입하는 등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 경쟁률 두자릿수...신규 시장 활기= 15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에 나선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프루지오가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47대 1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월부터 분양에 나선 모충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1천68가구)에서는 10월까지 300여 세대가 계약되는데 그쳤으나 최근 1개월 여 동안 600여세대가 분양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이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201가구 분양을 위한 청약을 실시한다.

앞서 지난 2016년에 진행된 가경 아이파크 1단지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평균 15.9대 1수준이었다. 2017년 2단지와 2018년 3단지 경쟁률 역시 평균 20대 1을 웃돌았다.
여기에 일부 타입은 2가구 공급에 58명이 몰리는 등 30대 1의 경쟁률을 보일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벌였다.

특히 이번 분양에 따라 홍골지구에는 아이파크 1단지(905가구, 올해 4월 입주), 2단지(664가구, 2020년 입주 예정), 3단지(983가구, 2021년 입주 예정) 등 총 2천761가구가 들어서면서 '아이파크' 시리즈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셈이다.

따라서 부동산 업계는 4단지 분양이 역대급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흥덕구 I공인중계사 대표는 "아이파크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높았고 2·3단지 일부는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있다"라며 "이번 4차 분양 역시 외지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낮은 청주에 눈을 돌리면서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 상승 전환= 실제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하락을 멈추고 보합을 기록했고 전세가격 역시 최근 6주만에 상승전환 됐다.
한국감정원의 12월 2주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충북이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앞서 충북은 지난 4년간 단 1주(10월 21일 기준)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띄는 등 아파트 시장이 크게 침체돼 있었다.

여기에 전세가격 역시 충북은 지난주 0.03%하락에서 0.04% 상승으로 상승전환됐다. 전세가격은 지난 10월 28일 0.01% 상승 이후 11월 18일을 제외하면 하락을 이어왔다. 그러나 6주만에 상승전환되면서 '지속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북 내년 2월까지 3천255세대 입주 예정=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북은 내년 2월까지 총 3천255세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12월 청주시 상당구 청주동남 C1 대원칸타빌 더테라스 1단지(675세대)와 2단지(706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어 내년 2월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B-1BL 시티프라디움(797세대), 상당구 동남지구 B-2BL 시티프라디움(610세대), 서원구 청주산남 2-1 영구임대 및 행복주택(130세대),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A1블록 지웰(33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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