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 시내버스와 공영버스 업체에 지원하는 예산이 대폭 깎였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3일 내년도 예산심사에서 공영(마을)버스 운행손실 보조금 88억1천만원 중 35억3천만원을 삭감했다. 또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손실금 지원 예산 83억1천만원 가운데 16억6천만원을 깎았다.

시내버스 무료환승 보전 예산(121억8천만원)도 24억천만원이 감액됐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8월 시내버스 등의 요금이 인상됐다는 이유를 들어 버스회사에 대한 지원금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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