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동지고사·소원부적 달기 등 체험

오는 20~21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작은 설, 동지(冬至)'행사를 개최한다. / 증평군 제공
오는 21~22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다채로운 '작은 설, 동지(冬至)'행사를 개최한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오는 21~22일 이틀간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다채로운'작은 설, 동지(冬至)'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악귀를 쫓기 위해 이뤄지던 세시풍속에 따라 동지고사를 지내고 팥죽을 맛볼 수 있다.

또한 팥 주머니 만들기, 소원부적 달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동짓날 버선을 선물하던 동지헌말(冬至獻襪)과 크리스마스에 양말을 걸던 서양의 풍습에서 착안, 동·서양이 어우러진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겨울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열린다.썰매타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등 겨울철 민속놀이와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겨울놀이 체험장은 내년도 2월 9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민속체험박물관(043-835-4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순 증평군 문화체육과장은 "친구, 연인, 가족과 우리 고유의 풍속인 동지와 재미난 겨울 민속놀이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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