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제2기 도시재생대학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내년 2월까지 8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2기 도시재생대학에서는 지난 1기에서 제시된 살기좋은 우리마을 만들기 사업안을 구체화하는 심화과정으로, 50여 명이 참여한다.

개강식에서는 청주지역재생 사회적협동조합 권순택 이사장의 특강이 이뤄졌다.

권 이사장은 '도시재생사업의 변화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청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활성화를 위한 주민의 참여를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홍성열 증평군수는 "도시재생은 한시적 사업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업이어야 한다"며 "도시재생대학은 원도심 지역을 활성화시키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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