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가 중부대학교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보건소가 중부대학교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보건소는 제32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중부대학교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를 구호로 중부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에이즈 리플렛 및 콘돔을 배부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3가지 수칙인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안전한 성관계를 홍보했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된 후 면역력이 저하되어 각종 감염성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감염인과의 성 접촉, HIV로 오염된 혈액에 노출,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 사용 등으로 감염되며 가벼운 신체접촉, 식사 등 일상생활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또한 꾸준한 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조기검진을 통해 감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감기, 몸살 등의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 증상만으로는 에이즈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므로 감염이 의심되는 일이 있었다면 항체가 생기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12주 이후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금산군보건소(소장 이화영)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인의 조기진단과 치료비 지원, 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에이즈 및 성병예방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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