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 송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16일 제3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민을 위한 혁신 지향적 조직개편을 촉구한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송미애 의원은 "조직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 그 조직은 경쟁에서 도태하게 된다"며 "다양한 도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북도의 조직도 시대와 목표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도는 그간 충북경제 4% 달성과 미래인재육성 등을 외치며 충북의 미래만 이야기 하며 정작 현재 도민의 안전과 환경, 문화예술 분야는 도외시 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안전, 환경, 문화예술 분야에 배치된 공무원 수가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도 눈에 보이는 당장의 실적이 없는 분야라 인력과 예산투입을 소홀히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더 늦기 전에 당장 안전, 환경, 문화예술을 위해 조직을 재설계하고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인구가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인구유입이 관광활성화와 충북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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