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수출클럽은 16일 청주S컨벤션에서 '2020년 충북 중소기업 수출확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충북수출클럽 제공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수출클럽은 16일 청주S컨벤션에서 '2020년 충북 중소기업 수출확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충북수출클럽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 ㈜동신폴리켐과 태영이 지역 수출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수출클럽은 16일 청주S컨벤션에서 '2020년 충북 중소기업 수출확대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충북수출클럽 회원사 등 중소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2020년도 수출확대 결의를 다졌다.

또한 수출 기업 사례발표, 수출우수기업 포상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수출의지를 북돋았다.

특히 ㈜동신폴리켐과 태영은 수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여기에 ㈜벡스코 등 7개사도 충북수출를럽 회장상을 수상했다.

건축자재 생산 동신폴리켐은 지난해 28만5천달러에서 올해 10월기준 42만9천달러의 수출실적을, 태영은 46만3천달러에서 110만1천달러의 실적을 각각 기록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국 다변화, 수출인프라 구축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 설립된 충북수출클럽은 수출노하우 공유,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및 공동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70여 회원사의 수출성공과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충북수출클럽의 전체 수출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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