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하반기 도내 북부권 방송 송출

청주CBS 사옥
청주CBS 사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CBS가 난청지역이던 충주시 등 도내 북부권에도 방송을 송출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CBS가 신청한 충주 중계소(FM방송 보조국) 건립을 허가했다.

중계소 시설은 충주시 안림동에 들어서게 되며, 주파수는 FM 99.3 MHz(메가헤르쯔)로 충주시 등 도내 북부권 일부지역이 방송권역이다.

청주CBS는 방송시설 공사를 마치는대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충주 중계소를 통해 전파를 송출할 계획이다.

청주CBS 충주 중계소가 건립되면 CBS 중앙과 로컬의 수준높은 선교와 보도, 교양 프로그램을 도내 북부권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들을 수 있게 된다.

1954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영방송 CBS는 복음 전파와 민주주의 발전, 남북 평화에 기여하며 우리나라 방송 선교와 방송 저널리즘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청주CBS 복진규 본부장은 "CBS 65년 역사가 그랬듯 청주CBS는 앞으로도 청취자들에게 정직한 소리를 전하며 충북 북부지역의 발전과 복음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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