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알제리와 경제협력을 위해 박성효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기관ㆍ기업으로 구성된 경제협력단을 15~22일까지 알제리에 파견한다.

이번 경제협력단은 경제협력팀, 댐ㆍ철도 에너지팀, 주택ㆍ통신ㆍ전기팀 등 3개 팀으로 활동하며, 알제시를 방문해 대전과 알제리간의 경제협력에 대한 의견교환 및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방문을 통해 알제리의 상공회의소, 에너지부, 정보통신부, 댐개발청, 주택청, 철도청, 투자청, 고속도로개발청, 과학신도시개발청 등을 방문해 심도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재 알제리정부는 철도ㆍ항만ㆍ고속도로ㆍ댐ㆍ통신ㆍ과학신도시건설ㆍ주택100만호 건설 등 정부차원의 국토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러한 SOC구축사업에 대전시의 자본 및 기술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경제협력단 파견이 아프리카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실질적인 경제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제협력단은 지난 5월 염홍철 시장의 방문시 알제리 대통령이 대전시의 경제협력단 파견요청 후 알제리경제협력 Taskforce 팀을 구성하는 등 파견을 준비해 왔다.

한편 이번 경제협력단에는 대전시를 비롯해 대전상의, 철도시설공사, 전력연구원, 건설협회, 주택건설협회, 전자통신연구원 등 12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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