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

증평군가족센터가 성탄절을 앞두고 고향을 떠나온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가족센터가 성탄절을 앞두고 고향을 떠나온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파티'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가족센터(박종현센터장)가 성탄절을 앞두고 고향을 떠나온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크리스마스파티'를 열었다.

17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군여성회관 교육장에서 열린 파티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다문화·일반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난타와 태권도시범을 시작으로 센터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모범가족·우수교사에 대한 시상식과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장기자랑에 나선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적별로 팀을 나눠 준비한 댄스와 노래를 선보였다.

행사가 끝나갈 무렵에는 산타복장을 한 6명의 아버지들이 나타나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성탄절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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