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서장 장창훈)가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 사용이 많은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7일 괴산소방서에 따르면 괴산지역에도 지난 1월 사리면에서 돼지 1천160마리가 폐사해 3억8천만원, 10월 사리면에서 육우 4마리가 폐사해 1천100만원, 11월 청천면에서 병아리 2만4천수가 폐사해 1억1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

축사화재의 경우 대부분 가축의 보온을 위해 축사를 막아두는데 이는 축사 내부 습도 상승으로 전기 누전의 위험성을 높이고, 전기와 전기배선, 전열기구, 내부 열악한 환경,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게 된다.

또한 화재발생 시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경우에는 연소 확대가 급격해져 자칫 피해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괴산소방서는 ▶노후화된 개폐기, 차단기는 즉시 교체 ▶퓨즈나 과전류 차단기 정격용량 제품사용 ▶축사 주변 가연물질(보온덮개, 스티로폼 등)안전한 장소로 이동 ▶소화기 둥 소화장비 위치 확인 및 사용법 숙지 등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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