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당 장애인경사로 설치 공사…내년 1~2월 임시휴관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가 세종문화예술회관의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내년 1월 20일부터 2월말까지 공연장 내 장애인 경사로 설치 공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0년 개관한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그동안 연평균 170여 회 공연·행사·전시 등을 유치하며,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시설개선 공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장애인 경사로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된다.

시는 이번 공사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점검 및 외부 환경정비 등을 실시해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문화예술회관은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휴관한다.

김재주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지역문화 창작 공연 조성의 장으로써 쾌적한 공연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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