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북부권·20일 영동·23일 청주서 진행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창작과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한 '2020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고했다.

2020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청년예술가창작지원(신진/유망), 청년예술단체지원,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국제지원(진출/교류), 충북형기획지원, 창작거점공간지원, 공동창작작품지원, 시군특화공연작품개발지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충북미술가서울전시회지원) 12개와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찾아가는문화활동지원,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지원) 2개로 총 14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 사업중 올해와 달라지는 점은 지역쿼터제를 시범 도입이다.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찾아가는 문화활동지원이 해당되며 선정 예정 건수 중 60%는 청주, 40%는 청주 외 지역에서 선정하게 된다.

또한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사업명칭 및 신청자격 변경이다.

문화예술육성지원, 정기예술활동지원, 우수창작활동지원, 국제지원 등 개인과 단체체 신청자격이 3년간 1~3회 이상 활동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잘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북부권(제천 의병도서관)을 시작으로, 남부권 20일 오후 2시 영동(난계국악체험전수관), 중부권은 23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청주(충북문화재단)에서 각각 진행한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순회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 내용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도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충북의 문화예술이 한층 더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우리 재단은 계속 고민하며 예술가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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