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금정공원∼단양강 잔도까지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1일 '단양강 잔도'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관광객 1천만명 돌파를 견인한 만천하스카이워크의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축하하며 체류형 관광의 또 다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강 잔도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등록을 한 뒤 11시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까지 4.2㎞ 코스를 걷게 된다.
코스 중간쯤인 단양관광호텔 인근에서는 음악동호회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선수들의 추위를 녹일 수 있는 군고구마, 어묵을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도 마련했다.
종착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안내소 앞에서는 한국 관광의 별 선정을 자축하는 인스타그램 선착순 이벤트도 열린다.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린 외지 거주자는 단양쏘가리 캐릭터 '다소미' 인형과 쿠션, 우산을 받을 수 있다.
단양강변 암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폭 2m, 1.2㎞ 데크 길로, 마치 강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0일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올해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 분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했다.
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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