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서원대학교는 '2019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에서 BIT융합대학 학생회가 특별상(학생단체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혹은 단체가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원대 BIT융합대학 학생회를 비롯해 42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농번기에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를 찾아 배추따기와 배추세척 및 절이기,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BIT융합대학 장형욱(임상건강운동학과 3학년) 학생회장은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해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대학을 대표해 특별상을 수상하기까지 해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손석민 총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공감한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학생들의 선행에 부응해 대학 차원에서도 사회 공헌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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