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증평좌구산천문대에서 부분일식 관측회를 연다.

이번 일식은 올해 마지막 천체현상으로 오후 2시 12분에 시작, 3시 15분에 태양의 가장 많은 부분이 가려지고 4시 11분에 끝난다.

이날 천문대를 찾으면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부분 일식과 금성을 관측할 수 있으며, 일식·월식 영상과 전시실 관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참여요금은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만 7세 이상) 4000원, 유아(만4~6세) 1000원으로,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에서 사전예약하면 된다.

천문대 관계자는 "2020년 6월 21일 부분일식을 마지막으로 2029년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일식을 관측할 수 없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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