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지 개발 성공적

류한우 단양군수가 자랑스런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단양군 제공
류한우 단양군수가 자랑스런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주력하며 단양군을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이끈 류한우 단양군수가 자랑스런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류 군수는 지난 18일 서울시티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단양군은 기존 관망형 관광지에서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조성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 인해 2017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관광객 1천만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도시로 우뚝 서 타 지자체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11월 말 기준 주요 관광지 방문객 수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쳐 1천12만4천63명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처음 연 2017년 방문객인 1천11만8천74명의 기록도 넘어 선 상태다.

이같은 성과는 류 군수가 민선 6기 재임부터 단조로운 관광형태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로 여겨진다.

전국에서 유일한 쌍둥이힐링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 이색 축제와 이벤트 행사도 관광 다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시도로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낙후된 북부지역 활성화를 위한 북벽지구 테마공원사업과 강마을 재생사업, 천혜의 비경인 단양강 수변계류장 설치, 별곡수상레포츠시설 조성 등 체류형 관광시설의 확충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충북 최초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선정되는 성과도 달성했다.

류한우 군수는 "새로운 먹거리 개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군민들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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