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 서구는 지난 18일 구청에서 '2019 대전 서구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서구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45개 공동체 외에도 각 분야 마을활동가들의 경험과 감회를 공유했다.

'소소(笑疏)한 마당'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행사에서 '사람 책'으로 공유공간, 마을도서관, 마을 축제 및 마을 교육 등 6개 영역의 경험을 나눴다.

이 밖에 복수동 공동육아공동체 '꿈 빛 행복맘'의 식전공연, 예비 사회적 기업 '마을 살림공작소'와 함께 배우는 양말목 공예를 공유했다.

또 사회적협동조합 '통합놀이학교다동'과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한마당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을 선보였다.

서구 장종태 청장은 "마을공동체가 큰 그림에서 마을 자치와자치 분권을 위한 기초가 될 수 있도록 구의 역할에 대해 늘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