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옥 예비역 대장
이종옥 예비역 대장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 충남 천안 출신 이종옥(75) 예비역 육군 대장이 19일 예비역장성모임 '성우회'의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성우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종옥 예비역 대장을 선출했다.

육사 24기인 이 신임회장은 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7군단장, 국방부 정보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2년 예편한 후에는 극동대 석좌교수, 성우회의 정책자문위원장 및 육군부회장을 지냈다.

그는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응축된 힘으로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성우회의 본질에 충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을 비롯해 성우회원 270여명이 참석했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성우회 성원에 힘을 얻어 현역 장병은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군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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