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대학평가원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2주기 대학기관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서울대학교는 2023년까지 5년간 대학기관평가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고등교육법'을 근거로 고등교육기관을 평가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1년 처음 도입되어 5년 주기로 교육수요자에게 대학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4년부터는 정부의 행·재정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있으며, 인증을 받지 못한 대학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없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올해는 2주기 평가를 신청한 68개 대학 중 79%인 54개 대학이 '인증'을 받고, '조건부인증' 11개 대학, '인증유예' 2개 대학, '불인정' 1개 대학이 확정됐다.

남서울대학교는 이번 평가의 5개영역(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 교직원, 대학시설 및 학생지원, 대학성과 및 사회적 책무)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특히 학교관리 및 운영과 관련해서는 교수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이 현장방문평가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서울대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전공, 교양, 비교과 역량강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조직개편과 투자를 진행했고 학생들의 교육만족도 향상을 위해 취업 및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결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학 설립이념에 따라 사람중심 인성교육의 실천으로 65시간 사회봉사인증제 등의 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교수들은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윤승용 총장은 "이번 평가인증 결과를 계기로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산업체 등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대학정책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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