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청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병철)는 20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후원물품을 청안면에 기탁,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물품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돈으로 마련됐다.

청안면은 이날 전달받은 100만원 상당의 라면과 휴지를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28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전병철 회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연말연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연말연시에 따뜻한 온정을 베푸는 이웃들이 있어 아직 살 맛 나는 세상인 것 같다"며, "소외계층을 잘 보듬고 함께 하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면에서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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