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 영동군과 보은군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농민 2명이 다쳤다.

21일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회인면의 밭에서 일하던 50대 농민이 얼굴에 산탄을 맞았다.

경찰은 총기를 출고한 엽사에 의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영동군 매곡면에서도 총기오발로 60대 남성이 허벅지에 산탄을 맞았다. 이 남성은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엽사 1명을 용의자를 특정,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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