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장두레가 연말을 맞이해 20일 진천 초평면  지전마을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문화예술 공연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 진천군 제공
예술공장두레가 연말을 맞이해 20일 진천 초평면 지전마을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문화예술 공연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사)예술공장두레(이사장 오세란)가 연말을 맞이해 20일 진천 초평면 지전마을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신명나는 문화예술 공연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청주시 소재 (사)예술공장두레에서 주최한 '2019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지역의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송영근 지전이장, 연규삼 지전노인회장, 이제용 지전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마을 주민 대부분이 참여한 가운데 농한기 비닐하우스에서 신명나는 마당극, 민요·가요가 펼쳐졌으며 동네사진전, 투호 공동체놀이, 민화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신태희 (사)예술공장두레 사무국장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마을임원 및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흥겹게 즐겨주시는 주민 여러분들 덕분에 오히려 우리가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영근 지전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을 이장으로써 더없이 기쁘다"며 "주민들을 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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