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 5명 검수실·카페 관리·주차관리 지원키로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평공장이 장애인 5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 증평군 제공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평공장이 장애인 5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증평공장이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5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이들은 검수실 지원, 사무실 카페운영관리, 주차관리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신규채용은 증평군과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증평노인취업지원센터,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이 합심한 결과다.

4개 기관은 채용 관련 회의를 지속적으로 열고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개최하는 등 구직자와 기업을 매칭해 이번 채용을 성사시켰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 "SKIET를 시작으로 많은 기업에서 장애인 고용에 관심을 갖고 일자리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증평군과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합심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1천70명을 알선, 604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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