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우수기관 수상 모습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 우수기관 수상 모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부세 2억 원을 지원받았다.

매년 개최되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세출절감과 세입증대, 기타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요한 대회다.

특히, 전국 규모 대회에서 세입증대 분야 2개의 사례가 동시에 좋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단양군이 전국 최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2건은 골프장 취득가액 누락부분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추징한 10억 원의 세입 증대 사례와 단양군 야경명소로 발돋움한 수양개빛터널을 BTO(민간투자)방식으로 개발·운영해 3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입장료 수입의 일정 부문인 35억 원의 세외수입 증대 가능성을 제기한 사례다.

또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북 익산에서 개최된 '2019년 지방세 발전포럼' 부문에서 단양군이 특별상을 수상해 세정부문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3관왕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2014년에는 지방재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5천만 원을 교부 받았고 2016년에는 지방재정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는 등 세정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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