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내년부터 1회 충북교육영화제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영화제 출작품은 내년 10월부터 공모해 그 해 12월 작품상, 촬영상, 연기상, 지도자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만든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들은 율량동 CGV 상영관에서 총 9회 상영해 도내 학생들과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연구정보원은 올해 도내 교사와 일반직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직무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내년에는 도내 초·중등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영화 만들기 수업' 교직원 연수와 '학교로 찾아가는 영화제작장비 원스톱 지원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는 10월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운영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학교에 찾아가 단편영화제작에 대한 강좌도 열린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영화 제작을 통해 다양한 교과가 융합되는 프로젝트 수업은 물론 학교영화동아리, 학교영화제의 활성화로 교육가족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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