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원장 한헌석)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전국 3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종별 법정 의무 사항(필수영역) ▶예방 가능한 부작용과 의료과오의 위험 방지(안전성 영역) ▶근거 기반 진료 제공(효과성 영역) ▶이용자의 요구와 욕구의 반영(환자중심성 영역) ▶중증도에 따른 시의적절한 의료제공(적시성 영역) ▶종별 기능의 수행(기능성 영역) ▶지역, 권역 응급의료체계에서 역할 수행(공공성 영역)등 7개 영역별로 평가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충북대병원은 ▶필수영역인 시설, 장비, 인력 부분 충족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영역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특히 중증환자 진료 및 안전관리, 응급시설 부분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됏다.

김상철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주요 기능인 중증응급환자응급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원내 의료진의 협조와 충북 권역 내 타 의료기관 및 소방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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