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충북도의원 5분 자유발언

박상돈 충북도의원
박상돈 충북도의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박상돈(청주 제8선거구)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7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도청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과하고 인력을 충원해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처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충북의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평균보다 높고, 증가 속도도 빠르다"며 "충북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6만1천736명으로 전체 인구수의 16%를 차지하고 등록 장애인수는 9만7천86명으로 6%에 이른다"고 제시했다.

이어 "고령화 가속에 따른 노인 복지수요의 지속 증가와 사회·환경적 변화로 맞춤 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등으로 도에서 담당해야 할 업무량이 급증했다"며 "현재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 노인장애인 업무를 단일과에서 수행하는 곳은 충북을 포함해 전북, 강원 등 3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노인복지 분야의 경우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치매국가책임제 실시, 노인돌봄서비스 체계의 대대적인 개편 및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모델(커뮤니티 케어) 도입,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노인 민간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른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그리고 고령화 가속에 따른 노인 복지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로 도에서 담당해야 할 업무량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키워드

#충북도의회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