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분석 결과 도 단위 최우수교육청 선정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9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도 단위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지방교육재정 분석은 교육부가 재정운용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18개 분석지표와 13개 참고지표로 교육재정운영 전반을 분석 평가하는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재정확보 노력에서 도지역 평균 32.48점보다 5.33점 높은 37.81점을 취득했고 재정 효율적 운영 부분에서 도지역 평균 44.14점보다 높은 7.86점 높은 52.00점을 취득했다.

재정 책무성 분야에서도 도지역 평균 29.47점보다 0.33점 높은 29.80점을 취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방세 전입 비율, 체납액 비율, 예산 조기집행 비율, 중앙투자심사 승인사업 적정집행 학교수 비율, 업무추진비 집행 비율,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지방교육재정 정보공개 실적이 만점을 받아 분석지표 18개 중 7개의 지표가 만점을 받았다.

그 외 학교운영비 지원 관련 지표도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남교육청의 재정운용 상황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위해 교육재정의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 주민,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재정에 반영하는 등 참여예산 제도를 강화하고 모든 분야 사업 성과와 재정분석을 통한 다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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