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주관 국민 제안 공모전 수상

이승용 농업연구사
이승용 농업연구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영희) 이승용 농업연구사가 '2019년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 제안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3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연구사가 이번 공모전에서 '생활SOC와 연계한 특수학교 신규설립'이라는 주제의 국민 제안을 통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국민 제안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아동의 학습권과 치료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구사는 평소 정부정책을 공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제안에 참여하는 직원으로 유명하다.

앞서 그는 ▶2016년 농촌진흥청장 우수상(농기계 현장 애로기술 해결분야 제안) ▶2017년 행정안전부 장려상(군 경력 인정 예비군 홈페이지 개선) ▶2018년 산림복지진흥원장 최우수상(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과 행복택시를 연계한 산림복지시설 이용편의 제고) 등을 수상했다.

또한 국방부장관상 우수상(여군 비중 확대 및 근무여건 보장방안)에 이어 농촌진흥청장 장려상(PLS 시스템 개선 제안)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이승용 농업연구사는 "평소 장애아동의 입장에서 느꼈을 불편함을 개선해 보고 싶었다"며, "이번 제안이 정부정책에 반영돼 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참신한 정책제안을 통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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