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기' 회원들이 지난달 16일 도마2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학교 제공
'사랑나누기' 회원들이 지난달 16일 도마2동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목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목원대 직원 봉사동아리 '사랑나누기'가 15년째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23일 목원대에 따르면 '사랑나누기' 회원들은 성탄절을 맞아 최근 대전 유성구 온천1동에서 저소득층 9가구에 쌀 1천800㎏과 라면 9박스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또 도마2동 일대에서 취약계층 7세대에 연탄 2천장을 후원했으며, 목원대 재학생들에게 라면 2박스와 햇반 1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2005년 조직된 '사랑나누기'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매년 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과 쌀 등을 기부하고 있다.

김진환 회장은 "연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마음을 나누고 있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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