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공무원 문학단체인 '행우문학회'(회장 김재건)가 '문학과 생활' 제32집을 출간했다.

이번 동인지에는 퇴직공무원 10명의 작품 26편, 재직 공무원 27명의 작품 54편, 행우문학회 신인상 공모전 수상작 9편을 수록했다. 장르별로는 시 34편, 시조 33편, 수필 11편, 소설 1편, 동시 1편 등이다.

특히 정일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총무부장이 제52회 '문학미디어' 신인상을 수상했고, 김남석 충북도 회계과 주무관과 김수환 산림환경연구소 공무직이 제22회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 각각 동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문학미디어를 통해 등단한 박재명 충북도 동물방역과장이 첫번째 산문집 '배고프제, 밥 줄까?'를 출간했고, 이창규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첫번째 시조집 '일몰관'을 펴냈다.

행우문학회는 1987년 창립했으며 문학에 관심있는 충북도내 지방행정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