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同心同德'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이시종 충북지사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신년화두를 '경자대본(經者大本)'으로 정했다.

경제가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란 뜻이다.

과거 유일한 경제 수단이 농업이었던 점에서 비롯된 농자천하지대본의 철학과 정신을 경제 수단이 다양화된 오늘날의 의미로 재해석했다.

경자대본은 농업·공업·상업이 포함된 농자대본, 공자대본, 상자대본을 두루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 지사는 "내년에도 국가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치인 2%대로 전망된다"며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한일 경제 갈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도 여전히 녹록치 않아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과거 농자천하지대본 정신을 이어받은 경자대본의 자세로 경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은 충북도의회 신년화두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다.

동심동덕은 '충북도민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이다.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해 도의회와 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 의장은 "도민 모두가 힘을 합쳐 대내외적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해 가자는 염원을 담아 동심동덕을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자년 새해에는 서로 이기심을 내려놓고 소통과 화합, 협치하겠다"며 "도민에게 약속한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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