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청원구당협위원장은 23일 제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황영호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황 위원장은 후보 등록 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적 가치인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겠다"며 "모든 세대가 공정하고 부강한 나라에서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존중하며 합리적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현 정부와 집권여당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준엄한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황 위원장은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지역 주민들을 만난다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21대 총선승리를 향한 대장정에 나서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삶의 경험과 정치적 능력을 토대로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를 하나로 녹여내어 낡은 정치를 바꾸고 청원구를 뒤집어 보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덕성초, 청주남중, 세광고,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시의회 의장,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