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청원경찰서는 합석해 술을 마시던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63)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서원구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B(52)씨에게 한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우연히 합석해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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