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음악회 성료

음악그룹 나비야 멤버들이 지난 6일 독일 베를린필하모니 체임버홀에서 경기가야금앙상블과 협연으로 박영희 작곡상 수상작을 연주했다./ 나비야 제공
음악그룹 나비야 멤버들이 지난 6일 독일 베를린필하모니 체임버홀에서 경기가야금앙상블과 협연으로 박영희 작곡상 수상작을 연주했다./ 나비야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지난달 독일에서 개최된 제1회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과 지난 6일 제4회 박영희 작곡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을 연주한 청주 음악그룹 '나비야'가 독일의 감동 그대로 청주에서의 공연을 이어갔다.

'나비야'는 지난 21일 청주시문화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현대음악 그 새로움을 시작하다 테마 1 자연'을 주제로 공연했다.

이날 재독 작곡가 박영희의 곡과 함께 독일, 한국, 몽골 작곡자들의 곡들을 공연에 올렸다. 이날 각 나라별 특색과 함께 한국현대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시도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청주가 낳은 박영희 선생의 음악세계를 기리고 한국음악의 전통적인 색채에서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고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음악그룹 나비야의 진정성 있는 기획에서 시작됐다.

나혜경 나비야 대표는 "박영희 선생님의 고향인 청주에서 지속적으로 한국현대음악회를 가질 계획"이라며 "1회성의 음악회보다 정기적인 음악연구 세미나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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