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늘푸른학교 만학도들이 24일 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늘푸른학교 만학도들이 24일 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지역 만학도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뜻깊은 졸업식을 가졌다.

대전평생학습관이 24일 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대전늘푸른학교 졸업식 및 수료식를 거행했다.

이날 졸업생의 평균연령은 66세이고, 최고령자는 82세 어르신 이었다.

중학 과정 3년을 이수한 성인 학습자 37명은 학력 인정서를 받았으며, 중학 1학년과 2학년 과정을 마친 98명은 수료증을 받았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어려움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해 오늘의 영광스러운 결실을 본 졸업생 여러분의 노고와 배움에 대한 열정에 존경과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도전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전평생학습관의 대전늘푸른학교는 2015년부터 성인 학습자들이 배우기 쉬운 중학교 학력 인정 문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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