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정예장교가 되기 위한 학군사관 후보생들의 담금질이 시작됐다.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전국 110개 대학의 학군사관 후보생 4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2월 21일까지 A·B조로 나눠 총 8주간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초군사훈련은 현재 대학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사관후보생으로서 군인기본자세 확립과 기본 전투기술을 숙달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학군사관 후보생들은 3·4학년 대학생활 간 전공 공부와 함께 동·하계 입영훈련을 포함한 군사학 연마 등 문무를 겸비하게 되며,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학군교 관계자는 "기초군사훈련 입소일(A조 12월 30일, B조 1월 29일)과 퇴소일(A조 1월 22일, B조 2월 21일)은 훈련 입소 및 복귀를 위해 많은 인원과 버스차량이 이동할 예정"이라며 "일부 구간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할 수 있어 괴산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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