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4일 의료법인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이사장 나숙연)과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괴산군청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위탁법인으로 최종 선정된 대광의료재단 괴산성모병원과 협약을 맺고, 강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센터장으로 내정했다.

위탁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됨에 따라 군에서 추진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과 자살예방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괴산군민의 정신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처음 문을 연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년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 관내 만성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등록·사례관리, 재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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