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을학교 중 하나로, 2018년 창단연주회 개최 후 올해 두 번째 정기연주회다.

오케스트라는 장에스더 지휘자와 네 명의 지도강사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을 지도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0여 명의 음성군 학생들로 이뤄졌다.

이날 연주곡은 디즈니 영화 모음곡, 밀양 아리랑, 위풍당당 행진곡과 크리스마스 캐럴 모음곡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준비했다.

장에스더 지휘자는 "올해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연주회는 마을학교를 통해 오케스트라 연주의 첫걸음을 떼는 초등학생들만의 무대가 따로 준비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특별 게스트로 소프라노 최아라, 한일중 첼로앙상블, 음성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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