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문기관 의뢰 전화·방문친절도 평가, 우수부서 시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2019년 전화친절도 및 방문모니터링'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우수부서 6곳에 시상금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화·방문모니터링은 평소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가늠하고 응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11월까지 3개월간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본청, 사업소,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은 업무별 특성을 고려해 개인별 직무 또는 해당부서에 맞는 가상시나리오를 토대로 외부 전문모니터요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로 나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친절도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군 전체 전화 친절도는 82.98점, 방문모니터링 점수는 88.95점으로 집계돼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친절도 부문에서는 ▶연풍면 ▶민원지적과 ▶경제과가 우수부서로 뽑혔고 ▶균형개발과 ▶보건소(보건정책과) ▶행정과가 방문모니터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각 10만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이 주어졌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친절만족도 평가를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해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민원 일선에 있는 민원지적과 및 읍·면에서의 순회교육과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키워드

#괴산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